[경제] 광주, 기후위기 대응! ⛈ 취약지역 지원사업 확대

광주광역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날씨 현상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환경부의 '2024년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 및 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억 3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이상기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총 1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폭염에 취약한 지역 88곳(9억3200만원)에 열 반사 페인트를 사용한 쿨루프·쿨월 공사를 실시하며, 이동식 무더위쉼터 1개소(4000만원)와 결빙취약 도로 1개소(3억원)에 열선 등을 설치합니다.

👀  시공 대상은 ?

광주시는 체감 온도, 고령자·기초수급생활수급자 거주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쿨루프·쿨월 시공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자치구별로는 동구에서 16개소, 서구에서 9개소, 남구에서 38개소, 북구에서 11개소 그리고 광산구에서는 14개소가 해당됩니다.

🌡  쿨루프·쿨월이란 ?

쿨루프·쿨월은 건물의 옥상이나 외벽면, 지붕에 열 차단해주는 특수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으로서, 에어컨 등 냉방 시설이 미흡한 건축물의 경우 실내온도를 1~3도 정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시공될 예정인 장소에 관하여 ,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폭염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남구 월산근린공원과 반다비체육공원 내 이동식 폭염 피난처 설치 및 공원 관리자에게 폭염쉼터를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결빙취약지역인 동구 산수경로당 인근 약 200m 구간의 이면도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겨울철 폭설 또는 한파에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추락 사고 예방 조치가 마련됩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한파, 폭염 등 이상기후가 증가하는 추세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지역에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한파･폭염에도 걱정없는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