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주의보! 안전수칙 철저히!

겨울철 화재 발생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 겨울철 강추위에 따른 난방용품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만 3629건으로, 인명피해는 181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계절용 기기에 따른 화재는 223건이며, 이 중 전기장판·담요‧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로 인한 것이 62건으로 전체의 약 27.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 난방용품 화재 예방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난방용품 전선의 파열여부 등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 때는 주변에 이불‧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나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해야 하며,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공주택에서는 별도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하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수칙 : 일상생활 때 안전수칙 숙지·준수, 각 세대 소화기 1대 비치, 대피장소 확보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또한,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동상과 저체온증이 대표적입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883명의 한랭질환이 발생했고, 이 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2024년동안에는 전국 *한랭질환자 400명 중 저체온증과 동상 환자가 약 98%에 달한다고 합니다.

※ 한랭질환 400명 중 저체온증 318명(79.5%), 동상 74명(18.5%), 동창 등 8명(2%)

• 한랭질환 예방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동상에 걸리면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30분 가량 담가 체온을 유지하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하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한랭질환자의 절반이 넘게 차지함에 따라 겨울철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 80대 이상 117명(29.3%), 60·70대 123명(30.8%), 40·50대 85명(21.2%), 30대 이하 75명(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