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모든 5인승 차량 소화기 의무화! 12월부터 시행

🔎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대상으로 차량용소화기 의무 설치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소화기 설치가 의무였으나, 2021년 11월 30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1일부터 차량용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됩니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정비 불량 등 부주의, 교통사고 등 여러 원인이 있어 5인승 자동차 화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  의무 설치 적용

의무 설치는 2024년 12월 1일 이후 제작·조립·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 변동되는 자동차부터 적용되며,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습니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 검사 시 확인될 예정입니다.

🔎  '자동차겸용' 0.7kg 소화기

차량용소화기는 분말소화기로 5인승 승용차의 경우 0.7kg 소화기 1개를 운전석 가까운 곳에 비치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소화기를 선택할 때는 '자동차겸용'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해당 표시가 없는 일반 분말 소화기나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적법한 차량용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배터리까지 불이 옮겨붙은 사례가 많아, 이러한 상황에서 차량용소화기는 적응성이 없어 진압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는 유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