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첨단재생의료 규제자유특구’ 후보 선정되다!

김선영 Editor

2024-10-02 - 6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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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제10차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서 ‘생체의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

🔎 내년 4월 최종 지정

이번 공모는 지난 7월에 시작하여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광주시를 포함한 총 7개 시·도가 후보 특구로 선정했습니다.

중기부는 후보특구 지자체에 국비 1억 원씩 지원하며, '특구 세부계획서'와 규제자유특구를 신청을 받아 지역 경제 기여도, 사업화 가능성, 제도 혁신의 파급효과 등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선정 과정을 거쳐 특구 대상 지역이 결정되면, 내년 4월 중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및 고시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 전남대병원 주관, 10월 참여기업‧기관 공모

광주시는 첨단재생의료의 임상연구와 치료가 가능한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이 사업을 총괄하고, 광주테크노파크를 협력기관으로 삼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10월 중으로 첨단재생의료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공모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기업 및 기관들은 실증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아 이를 '특구 세부계획서'에 반영하고, 내년 1월 경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 첨단재생의료 실증

광주시가 계획하는 첨단재생의료 특구는 광주 전역(동구 대학병원지역, 서구 병원밀집지역,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북구 첨단과학산업단지) 의 약 90만 평 규모이며, 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첨단재생의료 실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재생바이오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첨단재생바이오법 규제로 산업 발전이 더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특구를 지정, 규제 특례를 적용하려는 것입니다.

🔎 첨단재생의료산업 발전 목표

특구에서는 환자 수요는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세포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 치료, 엑소좀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실증을 지원해 임상 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하고 환자 치료권 확대, 글로벌 기술기업 육성 등 첨단재생의료산업을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실제 재생의료 연구‧심사는 보건복지부 내 '첨단재생의료심의위원회'에서만 가능한데, 광주시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 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수 있어 재생의료 연구‧심사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재생치료 위험도 분류를 재조정하여 국외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중위험 치료에 한해서는 이를 저위험 치료로 조정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치료를 허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재생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 치료'도 가능하게 됩니다.

* 엑소좀(exosome) : 세포가 세포 외부로 방출하는 물질의 일종으로, 줄기세포 분화, 특정 면역반응 유도 등의 치료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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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의 우수한 생체의료산업을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융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임상 연구와 치료를 활성화해 치료 역량을 키우고, 환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등 첨단재생의료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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