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보 도시 실현 위해 걸음마 시작한 광주의 미래 계획

🔎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 등 설계

광주광역시는 내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완공으로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 등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보행자 중심도시로 전반적인 도시 시스템 자체를 바꾸기 위한 것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도시회복력 및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큰 목표 아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 도시철도 2호선 구간 답사

이번 현장답사는 실제로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걸으며 보행자 및 자동차 교통량, 자전거·버스 이용 환경 등의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답사 중간중간에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토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 답사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자·보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 대·자·보 도시 계획

현재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공정률은 평균 80%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 공사를 마치고 1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들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현재 순차적으로 도로포장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공사 중인 도로의 90%를 복구할 예정입니다.
다만, '한국은행 앞, 운천저수지 주변, 상무중학교 앞, 무등시장 주변, 중흥삼거리'는 2025년 3월 완료할 계획이며, 백운광장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고 있는 '주월교차로 주변'은 2025년 6월 도로포장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난이 예상되는 광천권역에 도시철도와 급행버스를 모두 도입할 방침이며, 버스종합터미널-신세계백화점-더현대 광주를 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입체형 보행네트워크 구축 계획 역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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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2호선 전 구간을 걸은 것은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는 광주의 대·자·보 도시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광주를 만들고, 보행자 공간을 어떻게 생활에서 만들것인가를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길 바란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번 현장답사는 각계각층이 모여 어떻게 대‧자‧보 도시를 만들 것인지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광주는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도시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대‧자‧보 도시 우리가 갈 미래이고, 가야만 할 미래이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일지라도 시민이 함께 하지 않으면 실현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광주시는 각계와 손을 잡고 시민 의견을 모으며 한 발 한 발 의미 있는 걸음을 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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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도시철도 2호선 현장 걸으며 대자보 도시 구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구체적 구상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시의회전문가시민단체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7시간 가량 도보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7㎞ 전 구간을 이동하며, 도시철도와 연계한 보행자전거 및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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