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2025년 최고 수준 생활임금 시급 1만2930원 결정!

🔎 월 270만2370원

2025년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소폭 상승하여 시간당 1만29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현재의 1만2760원에서 1.3%(170원) 인상된 수치이며 월 단위(209시간 근무)으로 환산하면, 금액은 약 270만2370원에 달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생활임금은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60만6100원 더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 약 1700여명 노동자 혜택

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으로 한 최저생계비와 지역 내 가계지출, 그리고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하여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새롭게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된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광주형 표준모델 개선안

광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해 회의에서 2017년부터 적용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개선된 광주형 표준모델은 최근 변화된 통계를 반영하여, 평균 가구원수를 3명에서 2.2명으로 조정하고, 평균 근로시간도 365시간에서 313시간으로 줄였습니다.

또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까지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장기적인 경제 변동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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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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