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9월의 생태관광지에 ‘무등산 평촌마을’ 선정

김선영 Editor

2024-09-03 - 5분 걸림

❝ 환경부에서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무등산 평촌마을’을 선정하였습니다. ❞

🔎 ‘무등산 평촌마을’

광주 '무등산 평촌마을'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동림·담안·우성·닭뫼 등 4개 마을로, 이곳에서는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에 환경부는 해당 지역을 생태관광지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평촌마을의 중심을 흐르는 풍암천에는 무등산 깃대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Ⅰ급, 천연기념물 제330호)과 남생이(Ⅱ급)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광주호호수생태원으로 이어지는 평모뜰에는 반딧불이, 긴꼬리투구새우, 풍년새우, 물자라 등이 서식하고 있어 평촌마을은 그 생태학적 중요성과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생태관광명소 육성

광주시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무등산 평촌마을을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변의 분청사기전시관,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소쇄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반딧불이 생태관찰, 도예체험, 농작물 수확 등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 명소'로 가꾸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축해 생태자원 조사,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방문객이 1만2000여명에 달하는 등 광주 대표 생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한편 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전국의 생태관광지역 중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무등산 평촌마을’을 홍보영상, 카드뉴스, 블로그 포스팅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해 평촌마을의 가치와 매력을 한 달 동안 소개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유튜브, 블로그 등 SNS로 홍보할 지원자를 뽑아 평촌마을에서 자연을 깊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추진 할 예정입니다.

한편 광주시는 9월의 생태관광지 ‘무등산 평촌마을’이 전국에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됨에 따라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및 가을 축제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 광주'와 연계되어 상호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