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민원 해결 나서는 광주시, 하수처리장 11월부터 개선 작업 시작

김선영

2024-04-07 - 3분 걸림

❝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유덕동 제1공공하수처리장은 기술진단을 받게 됩니다. ❞

기술진단은 하수도법에 의거하여 5년 주기로 전문 기관을 통해 시행하는 것으로, 하수 유입오염물질의 특성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진단, 시설개선 및 효율화 방안, 유지관리 등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해 5개년 계획으로 개선대책을 수립합니다.

☑︎︎ 11일부터 전반 기술진단

이번에 진행되는 기술 점검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하수처리와 분뇨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진행됩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제1하수처리장의 처리 공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광주시는 하수 처리 공정과 시설 관리 실태를 면밀히 진단하여 처리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는 방류수역 수질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시설 개선방안 마련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실시된 악취기술 진단 결과, 제1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에서 노후된 악취저감시설 전반에 대하여 개선 및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하여 국비 약 29억 원(총 사업비 69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2025년까지 악취 정비 작업을 마치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