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인정한 광주의 자랑 '평두메습지'

희귀 동·식물의 천국 ,광주의 숨은 자연 유산

# 평두메습지

❝ 정보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530번지(해발고도 240m)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평두메습지'는 2만 2600㎡ 규모의 산지형 습지입니다.

이곳은 묵논습지라고 불리며, 삵·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모두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ICN(국제자연보존연맹)의 적색목록 등록 동물인 단발 날도래, 투구땡땡이 등 많은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도롱뇽, 두꺼비 무당개구리, 계곡선개구리 등 양서류 8종과 벗풀, 개대황 등 희귀식물 208종까지 이곳에서 발견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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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두메습지는 생태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24년 5월 13일 광주 최초로 세계적인 습지 보호 구역인 람사르습지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람사르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의해 인정됩니다.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 등록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총 26곳(면적 203.189km²)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됐는데, 특히 평두메습지는 광주광역시 관할 구역에서는 첫 번째 람사르습지이며 전라남도 전체에서는 여섯 번째로 등록된 자랑스러운 자연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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