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룡강 위 아름다운 광주 '송산유원지'

김선영 Editor

2024-05-07 - 4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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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의 휴식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송산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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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송산근린공원은 광주광역시의 광산구에 자리한 아름다운 휴식처로, 황룡강이라는 영산강의 주요 지류 위에 위치한 하중도에서 탄생했습니다.

황룡강은 영산강의 제1지류로 국가하천으로, 긴 시간이 흐르면서 강중앙에 모래와 흙이 쌓여 섬이 형성되었죠.
그 후로 이 섬은 오랫동안 원시상태로 보존되었는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이곳을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2006년에 약 6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섬을 공원으로 지정해 일부를 개발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원지로 개방했습니다.

송산근린공원 내부에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늘어선 플라타너스 나무 숲, 생태 연못과 더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 둘레길 등 네 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뉩니다. 잔디광장 주변으로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어 산책하는 맛을 더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못 주변에는 야생 초화원과 연꽃 체험단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잘 갖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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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근린공원은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합니다. 평일이나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해 즐기고 있죠.

송산근린공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는 두 곳으로 나누어지는데요.
두 곳 중 하나는 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보를 따라 걸으며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옛날엔 배를 타고 건너던 나루터였지만, 최근 안전 문제를 고려하여 도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를 설치해 주차장에서 곧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플라타너스 광장은 넓은 면적에 100여 그루의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아래에서는 캠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잔디광장은 동시에 축구경기 3게임을 할 수 있는 규모이고, 섬 주변을 따라 조성된 696m 길이의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정원들과 야외공연장, 스포츠 시설, 카페 등 여러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활동을 제공합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