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젊음의 거리! 개성 넘치는 핫플 '동리단길'

광주 핫플레이스 동명동 카페거리

#동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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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동명동은 광주읍성 동문[서원문] 바깥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동밖의 마을', '동문외리', 또는 동계천 주변이라 하여 '동계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안에서 동명동 카페거리는 최근 광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핫 플레이스로, 광주광역시 동구의 동명동 일대에 다양한 카페들이 모여 형성된 곳인데요.

이곳은 추억의 골목길을 간직한 옛 한옥과 낡은 주택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 문화활동가의 아지트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로 가득 차며 현재는 서울의 가로수길 혹은 경리단길과 같은 맥락에서 ‘동리단길’이라 불리며 젊은이들 사이의 떠오르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어요.

아시아문화전당과 푸른길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동명동은 맛집 탐방,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유명합니다. 주변에는 예술 감성이 충만한 한옥형 게스트하우스와 호스텔이 밀집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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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 카페거리’가 젊은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곳 동명동은 주로 학원들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었죠.

당시 전라남도청이 무안군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세워지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도심과 가깝고 땅값도 비교적 저렴한 동명동으로 입시학원들이 하나둘 이전해 오기 시작했거든요.

그 결과, 유명한 학원들이 모여 들면서 학생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을 위한 카페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자녀 수업을 기다리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고, 카페는 딱 맞는 역할을 했습니다. 바로 이런 배경에서 동명동 카페 거리의 첫 발자국이 찍혔죠.

각 카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며 개성 넘치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맛있는 음료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 문화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래된 건물들을 허물고 새롭게 짓기보다는 기존 건축물의 매력을 유지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골목마다 개성 가득한 아이템의 식당과 카페, 책방, 공방, 갤러리 등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모든 변화와 발전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동명동 카페 거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기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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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