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빛고을 명상 공간 '무각사'

김선영 Editor

2024-03-26 - 4분 걸림

광주 상무지구에서 평온한 휴식처를 찾다
#무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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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광주 상무지구의 활기찬 번화가 중심 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도시 한복판의 명상적인 공간이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방문하시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곳임을 알게 됩니다.

1971년 송광사의 구산 큰스님께서 지역 불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창건한 이 사찰은 상무대 장병들의 애국심과 불자들의 정신적인 귀의처로서 중요한 기능을 해왔습니다. 장병들의 훈련공간이던 상무대가 90년대 초 장성으로 옮겨간 후에는, 무각사가 도시 내에서 명상과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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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사는 광주광역시 시민들과 불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수행하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수행·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이 내면을 다스릴 수 있는 수행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7년 1월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 불교대학 설립 신고 후,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서 인증받아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제13회 졸업식을 거행하였으며, 약 1300명의 졸업생과 330명 이상의 포교사를 배출해내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무각사 문화관에서 매년 지역 청년 작가들을 위한 신인 작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공모전에서 선발된 작가들은 개인전 전시 공간과 관련 비용 지원을 받으며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무각사 일주문, 사천왕문, 종각, 전통문화 체험관, 무각사 문화관, 전통찻집, 불교회관 등이 있다.
반지하 700평[약 2314㎡], 지상 120평[약 397㎡]으로 이루어진 전통문화 체험관 1층에는 설법전, 수안당, 수선당, 지장전이 갖추어져 있으며, 그 위에는 대적광전이 있다.
무각사 문화관은 1층 로터스 북카페와 로터스 갤러리, 2층 템플스테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내용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