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시아문화박물관 이달의 소장품: 말갖춤 🗿
<이달의 소장품>은 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 이번에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소개하는 유물은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하는 말갖춤(마구 馬具)입니다."
✅ 아시아문화박물관 이달의 소장품 '말갖춤'
중앙아시아는 수천 년에 걸쳐 동서양을 잇는 무역의 핵심 지대로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대체로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살면서 야생의 짐승들을 길들여 가축으로 활용해왔습니다. 특히, 말은 이동수단, 전투, 사냥 등에서 유목민의 삶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고, 이에 따라 승마 기술과 관련된 여러 장비들도 함께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말 위에서 오래 타다 보니 말의 등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펠트나 가죽을 깔기 시작했고, 좀 더 안락한 승마를 위해서는 안장이 고안되었습니다. 말 조련에 필요한 굴레와 재갈, 고삐, 채찍 같은 다양한 용구들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장비를 통칭하여 마구라 부르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마구는 몇몇 독특한 형태와 장식으로 구별됩니다. 나무로 기본적인 구조를 만든 후 가죽으로 감싼 안장과 손잡이가 높게 솟은 안장 앞부분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연 요소를 본딴 뿔이나 새다리 모양, 식물 문양 등으로 세밀하게 장식된 부분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현재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주요한 마구류인 '에르'라 불리는 말 안장과 '쥬곤'이라 칭하는 굴레, 그리고 '캄츠'라 명명된 말채찍 등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 여러분께 중앙아시아의 전통 문화와 일상 생활의 한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말 위에서 오래 타다 보니 말의 등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펠트나 가죽을 깔기 시작했고, 좀 더 안락한 승마를 위해서는 안장이 고안되었습니다. 말 조련에 필요한 굴레와 재갈, 고삐, 채찍 같은 다양한 용구들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장비를 통칭하여 마구라 부르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마구는 몇몇 독특한 형태와 장식으로 구별됩니다. 나무로 기본적인 구조를 만든 후 가죽으로 감싼 안장과 손잡이가 높게 솟은 안장 앞부분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연 요소를 본딴 뿔이나 새다리 모양, 식물 문양 등으로 세밀하게 장식된 부분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현재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사용했던 주요한 마구류인 '에르'라 불리는 말 안장과 '쥬곤'이라 칭하는 굴레, 그리고 '캄츠'라 명명된 말채찍 등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 여러분께 중앙아시아의 전통 문화와 일상 생활의 한 단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 '말갖춤'
✅ 안내
- 기간 : 2024.8.7.(수) ~ 11.3.(일)
- 시간 (화,일)10:00 ~ 18:00 / (수,토)10:00 ~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 대상 : 모든 연령
- 가격 : 무료
- 문의 :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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