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광주 신세계 백화점 < Dearest : 초대하는 마음 >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겨울의 찬 바람이 느껴지는 이맘때,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어줄 일러스트 전시회 <Dearest : 초대하는 마음>을 선보입니다.

하얗게 펼쳐진 종이 위에 포근한 감정과 추억을 담아내는 작가들의 솜씨는, 한 해 동안 쌓인 소중한 기억들을 정성스레 편지에 옮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과 깊은 연결을 가집니다. 손으로 직접 그린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만의 겨울 이야기를 담은 편지처럼 관람객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들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광받는 국내외 아티스트 6명의 독특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이들은 드로잉, 페인팅, 입체작품,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물로 우리에게 포근한 정서를 전달해 줍니다.

전시회는 이국적이고 세밀한 그림으로 우리 삶을 더욱 독특하게 변화시키는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으로 문을 열며, 겨울철 긴 어두움 속에서도 밝은 빛을 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한 점 한 점을 관찰하며 그 안에 잠깐 머무르다 보면 마치 책장을 넘기듯 우리 앞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Dearest'라 명명된 이번 전시가 마치 겨울날 받아든 따뜻한 손편지처럼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며 소중한 시간들을 기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