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길 산책로와 함께하는 '왕동저수지'

용진산 아래 힐링 명소 #왕동저수지

| 소개

광주 광산구의 본량동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를 출발하여 용진산을 향해 43번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왕동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져요.

용진산 서편에 자리한 이 저수지는 내왕산과 쓰래산 사이 아름다운 골짜기에 넓게 자리 잡고 있으며, 새벽녘에 물 위로 솟아오르는 안개가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

1928년에 완공된 왕동저수지는 약 90만 1천 톤의 수량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인근 약 260만㎡ 규모의 농경지에서 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어요.
그리고 2010년에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왕동지구 농업용 저수지 제방 상승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제방이 3.8미터 상승하였으며, 저수능력도 대폭 확장된 219만 1천 톤까지 개선되어 대규모 개보수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  더보기

내왕산과 쓰래산, 용진산의 자락 사이에 펼쳐진 왕동저수지는 그 광활한 수면을 자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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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왕동저수지가 조성되기 전, 이 지역은 개천, 농수로 등을 통해 이뤄지고 평소에는 건천의 형태로 있다가 비 오는 날에는 물길을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마을은 이러한 물길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주민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그 물에 의존했다고 해요. 🌾  농작물을 가꾸며 살아가던 사람들에겐, 이 물이 없다면 생활이 막막할 정도였죠. 이로 인해 가뭄은 항상 큰 위협이었고, 마을 사람들은 용진산의 석봉과 태봉까지 올라 비를 기원하는 '무제'라 불리는 기우제를 지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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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다양한 내수면 어종들의 안식처였던 이 저수지는 현재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광산구청은 생태계 균형을 위해 🎣 외래종 퇴치 낚시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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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주변에는 광산구 본량동 주민센터-왕동저수지-원당마을-용진산-사호동 마을까지 10㎞ 구간의 '고향 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이 '고향 길'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며, 🚗💨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명소로 소문나 있답니다! 🚴‍♀️

[ 기본 정보 ]

•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서로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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