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월봉서원'

조선 유학의 숨결을 이어가다.
# 월봉서원

【 월봉서원의 역사 】

1578년, 호남 유생들이 김계휘를 주축으로 모여 기대승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인품을 기리기 위해 광산군 비아면 산월리에 망천사라는 사당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646년, 임진왜란으로 피해를 입어 지금의 산월동인 동천으로 옮겼는데, 1654년 효종이 '월봉'이란 서원명을 내리면서 사우와 동˙서제, 강당을 갖추었어요.

그 뒤 월봉서원은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 정책으로 문을 닫는 아픔을 겪었으나, 전라남도 유생들이 다시금 손을 잡고, 월봉서원 재건 작업에 착수하여, 1941년 현재의 위치에 빙월당을 새로 짓고 1978년 사당과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을 1991년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게 되었답니다.

【 월봉사원 더 보기 】

숭덕사는 월봉서원의 사당으로, 오늘날 매해 두 차례 열리는 춘추 향제를 통해 고봉 기대승 선생의 높은 학문과 덕성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선 시대의 성리학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철학적 사유와 예술적 감상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및 학문적 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빙월당은 광주광역시가 지정한 문화재로서 보호받고 있으며, 장판각에 소장된 『고봉집(高峯集)』목판은 그 역사적 가치를 한층 높여줍니다. 오랜 시간 동안 차근차근 복원 작업이 진행된 월봉서원은 각 단계마다 정성이 깃든 재건 작업으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심혈을 기울인 복구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역사적 증거로 남아있습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곡길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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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s://wolbong.org/

문의 및 안내 광산구 관광육성과 062-960-8892 ˙ 062-960-8255
(상담시간: 평일 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