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제의 '이상한 풍경'展 - 자연과 아이러니의 만남! 🌿

서진실

2024-03-15 - 3분 걸림

광주예술전당에서 지구환경과 생태계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윤우제 개인전 <이상한 풍경> 展 전시회가 현재 열리고 있습니다!

윤우제 작가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예술로 풀어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을 빌려와 색다른 생태계를 창조해 왔어요. 여덟 번째 솔로 전시회에서 그는 '이상한 풍경'이라는 컨셉 아래 19점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을 공개하는데, 자연 속 상반된 요소들이 충돌하고 어우러져서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유머를 연출하기도 해요😊

<이상한 푸른 숲>이란 작품은 추위를 견디는 자작나무 숲속에서 아프리카의 코끼리, 코뿔소, 그리고 남극의 자카스펭귄까지 함께 어울려 사는 기묘하고 매혹적인 장면을 보여줍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온 생명체들이 한데 모여 살아가며 현재 직면한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어요. 비록 무거운 주제일 수 있으나, 윤우제 작가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밝은 이미지들로 이를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즐거움과 상상력을 선사합니다. 간결하게 그려진 동식물과 부드러운 파스텔색으로 가득 찬 화면은 마음까지 따스하게 해줘요.

이 전시회가 우리 모두에게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라며,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되짚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