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질 개선 위한 광주의 약속 “2045 탄소중립도시” 친환경차 확대

광주시가 2045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전했습니다.

1️⃣ 올해 650억 투입

광주광역시가 대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올해 총 65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친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보급,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포함한 14가지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2️⃣ 온실가스 배출원 29%

지난 2018년 대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줄이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원의 29%를 차지하는 ‘수송’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 친환경차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3️⃣ 2820대 보급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 나서려는 광주시는 총 2820대의 전기차 구매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중 승용차가 1775대, 화물차가 807대, 승합차가 25대 그리고 이륜차가 213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활 편의 시설인 편의점과 식당 주변에 급속충전기 15대 설치를 비롯하여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 등에 새로운 충전 설비 약 70여 기를 추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이 모든 작업은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하여 수행됩니다.

4️⃣ 수소자동차 64대 보급

광주시는 또 올해 수소자동차 64대(승용 50, 버스 10, 수소청소차 4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소승용차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 지원이 제공되며,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3727대)를 지원하고, 조기 폐차가 어려운 경유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226대)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하여 LPG로 운행되는 통학 버스 22대 구입을 지원합니다. 이와 별개로, 그동안 지원했던 1t LPG 화물차량 지원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이월분까지만 제공한 후 종료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환경부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 시달되는 2월 하순께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