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광주시, 설 연휴기간 지하철·시내버스 연장 운행 🚇
광주시는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 시간을 새벽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교통 상황을 관리할 상황실(062-613-4022)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지하철, 광주송정역 막차시간 연계
먼저 귀성객 편의를 위해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 기준 새벽 1시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합니다.
평소 자정께 운행을 마치는 지하철은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막차 도착시간(00시21분, 00시42분)에 맞춰 귀성객이 몰리는 8일에는 지하철도 1시간 늘려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날 00시57분에 출발한다.
🚌 시내버스, 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 경유
또한, 시내버스도 귀성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조치가 취해집니다.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좌석02번, 송정19번, 송정29번 버스가 광주송정역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22시45분부터 새벽 1시 사이에 각 노선당 추가로 6회 추가 운행합니다.
이와 동시에 같은 기간 동안 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좌석02번, 수완03번, 선운14번, 지원25번, 매월26번, 금호36번 버스가 새벽 한 시까지 노선별로 12회 추가운행됩니다.
🚏 시내버스, 망월·영락공원 방면 증차·연장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확대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하루 운행 횟수를 30회 추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을 위해 마련된 대중교통 특별운행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내외 전광판과 현수막, 시내버스 발광다이오드(LED) 행선판에 사전 안내하고 버스 정거장에도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 내에서 자동차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교통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통대책상황실은 지하철·시내버스 연장운행, 국·시립묘역 등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